매일신문

청도-영농융자금 관리강화를

일선시군의 상당수 농민후계자들이 상환능력도 없이 각종융자금을 과다사용,금융사고와 이농의 원인이 되고 있어 예방책이 아쉽다.청도군의 경우 지난81년부터 선정된 농민후계자는 3백76명인데 이중 사고자는 60명이며 이들이 사용한 각종 융자금은 3억8천9백만원이다.일부 후계자들은 장기 저리자금등 각종 융자금을 상환능력도 없이 평균1천여만원씩을 쓰고 있으며 농지구입자금.축산자금등을 포함하면 상당수의 후계자들이 7천-8천여만원을 융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후계자는 당좌거래까지 하면서 부도를 내는등 물의를 빚고 있다.게다가 지난92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2-3명은 사업을 이행치않아 후계자 선정을 취소당했으며 전업으로 취소당한 사례도 있다.

군관계자는 [선정된 농민들이 경영지식이 부족한데도 무리하게 융자금을 쓰는 예가 있으므로 자질향상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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