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 이유영이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한국인으로 첫 영예를 거머쥐었다.
신인배우 이유영이 2014년 밀라노국제영화제(MIFF)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밀라노영화제 측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주요 부문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이미 예견한대로 이유영은 영화 '봄'(조근현 감독)을 통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날 시상식(Award Ceremony) 레드카펫을 밟은 이유영은 한복 드레스를 입고 전통미를 과시했다.
이유영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한국 여배우로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레드카펫을 걸어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영화제는 이탈리아의 '선댄스 영화제'라고 불리며 전 세계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한다.
2014년 밀라노영화제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한편 '봄'은 유능한 조각가로 불리던 한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삶을 포기하려 하는 찰나에 이를 본 아내가 묘령의 여인을 모델로 기용하며 남편의 예술혼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유영의 밀라노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영의 밀라노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 정말 대단하네요" "우와 신인배우가 저렇게 상을 받다니...앞으로 기대되네" "이유영 밀라노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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