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백두대간 탐방열차와 연계해 봉화 분천역에 산타마을을 만들어 겨울철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20일 분천역에서 산타마을 개장 및 백두대간 눈꽃열차 개통식을 연다. 내년 2월 15일까지 2개월간 '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가 운행될 예정.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지난해 4월 12일 개통 이후 현재까지 60만 명 정도 이용했으며, 열차운행으로 조용한 산골마을이었던 분천역이 하루 1천500여 명이 찾는 유명 마을로 바뀌었다. 분천역은 스위스 체르마크역과 자매결연을 하였고 한국관광공사의'월별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 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겨울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봉화 분천역을 산타마을로 조성했다.
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는 백두대간 탐방열차(O-train, V-train)를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주제로 활용, 내'외부를 산타열차로 디자인했다. 승무원들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복장을 한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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