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및 전국 새마을지도자 통합 대회'가 24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대구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새마을 지도자들이 해당 지역의 성공사례와 연구 내용을 나눔으로써 '신새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날 오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개발도상국의 장'차관과 주한대사, 50여 개국 새마을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빈곤을 퇴치했고 현재는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했다"며 "국내에선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 운동으로, 국제적으로는 빈곤을 없애는 보편적 개발협력 모델로 발전하게끔 지원하겠다"고 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내년도 추진계획을 밝히는 본대회를 비롯해 강연과 워크숍, 기업인 간담회, 산업시찰 등의 내용을 진행하고, 전국 17개 시'도 6천여 명의 국내 새마을 지도자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국가발전 전략이자 국민적 의식 개혁운동"이라며 "한국의 성공을 이끌어 낸 핵심 요소를 추출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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