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인구 50만의 국제관광기업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1차 목표로 인구 30만을 달성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국내외 쇼핑객 집객 등 경제활성화를 불러올 '롯데 아울렛 군산점'의 유치,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먼저 지역 최초의 아울렛으로 들어서는 롯데 아울렛 군산점은 지난 달 29일 건축허가 승인에 이어 내년 말 개점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단지는 연면적 9만4,651㎡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7층 아울렛과 총 1,065석의 영화관을 갖춘 쇼핑시설로 조성되며 원정쇼핑을 떠나는 군산 및 인근지역 주민을 유입시킴으로써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 '디오션시티'는 2020년까지 단계적 개발이 이뤄질 예정으로 현재 성공적인 주거시설 공급과 상업용지 분양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군산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페이퍼코리아 군산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디오션시티는 작년 10월 A2블록에서 1차 대우건설의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 분양 성공에 이어 올 5월에는 A1블록 대림컨소시엄의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854가구)가 잇따라 공급에 성공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 아울렛 군산점과 인접한 8,594㎡(2,600평) 규모의 1차 조성 상업용지도 곧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롯데 아울렛 군산점 예정지와 폭 18.5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상업용지로 롯데 아울렛 군산점 입점에 따른 광역상권이 형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대로 예상된다. 상업용지 분양은 오는 24일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투자의향서 접수 및 우선협상자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복합도시 디오션시티는 현재까지 총 6,416가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254가구 규모 주거시설 공급을 마친 상태로 복합도시의 필수요건인 상업시설도 갖춰지고 있다. 향후 남은 주거시설 공급과 각종 인프라가 마무리되면 군산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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