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329명 숙련기능인력(E-7-4) 모집

지역 외국인 근로자 경북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기회 적극 알린다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체류 중인 등록 외국인 329명을 '숙련기능 인력(E-7-4)으로 추천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숙련기능 인력(E-7-4) 추천 대상은 ▷국내 4년 이상 체류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 ▷K-point 200점(가산점 포함) 이상 ▷1년 이상 근무 증인 기업체 추천 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숙련기능 인력 비자를 받으면 최소 2년 이상은 해당 기업체에 계속 근무해야 한다.

도는 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329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경북도지사 추천을 받을 경우 숙련기능 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에 가점(30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최근 10년 간 E-9, E-10, H-2 자격으로 4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 가운데 현재 정상 근로 중인 자이며, 추천을 받은 사람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를 통해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전자민원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하이코리아를 통해 쿼터 마감 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숙련 기능인력(E-7-4) 제도를 통해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가 도내 기업에 계속해 근무할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능한 외국인 인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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