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지역 대부분 제조업체의 작업공정에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가 기준치를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작업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가 올 상반기동안 4백8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검진기관이 실시한 작업환경측정내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백75개 사업장에서 각종 유해인자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소음이 1백51개 사업장 8백65개 공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울산지역내 상당수의 근로자가 소음성 난청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분진도 46개 사업장 3백41개 공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환기 및 배기가 제대로 되지않은 열악한 공정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이들 초과사업장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리고 재측정에서도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키로 했다.
〈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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