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디어만 내시면 사업비를 지원해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남과 차별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고부가 기술농' 5명을 선정, 내년에 모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은 포항 이윤근(구룡포 해풍 발효 강된장), 봉화 김수년(사과나무 가지 지지 및 유인장치), 구미 박해수(야콘 저온처리 가공식품), 영천 별빛촌 영농조합법인(산삼배양근 이용 가공제품·대표 정연주), 예천 한상준(토종 발효 오곡미초)씨 등이다.
이들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차별성, 시장성 등 1차 서류심사와 지역여건과의 부합성, 성공 가능성 등 엄격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도·시군비 1억원, 융자금 6천만원, 사업자 부담 4천만원 등 2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주령 경북도 FTA농축산대책과장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농업 가치창출을 위해 2012년까지 매년 10명을 선정해 육성할 방침"이라며 "고부가 기술농들이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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