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지역에 외국 대통령을 비롯한 VIP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을 비롯해 4대강 살리기 수질오염 방제센터 출범식 참석차 정운찬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장관 등이 구미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아샤 로즈 미기로(53) 유엔 사무부총장이 새마을 관련 특강차 구미를 방문했으며 같은 달 16~17일은 드드릭 톤셋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해 스위스, 칠레, 타이베이 등 17개국 주한 외교관 및 가족, 외신기자 70여명이 구미를 찾았다.
9월 18일엔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참석차 구미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박람회 기간 동안 헝가리, 남아프리카 주한대사 등 숱한 국내외 인사들이 찾았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구미 방문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이다.
이 밖에도 6월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2월엔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각각 구미를 방문했다. 외국 기업인들의 방문도 잇따라 10월에 만 일본 기업인 150여명이 투자환경설명회 참석차 구미를 찾았다.
구미시는 잇따른 VIP 방문에 대해 구미가 연 300억달러 이상 수출을 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많은 점, 구미국가산업5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으로 국가공단 부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풍부해 투자매력이 크고 경제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많은 VIP들의 방문은 구미시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며 "이들의 방문은 직간접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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