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경일대는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 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19년 경북드론활용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경주시청에서 정현태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고영관 경주드론협회장,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 여성 드론축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지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 ▷드론산업 발굴 ▷드론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가 교육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을 담당하고, 경일대는 강사 및 기자재 제공, 자격취득 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드론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일대는 경산경찰서와도 '실종자 등 수색임무 지원 및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국가주요시설을 침입하는 위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Anti-드론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일대는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지수)과 KIU무인항공교육원(원장 김현우)을 통해 드론조종자 관련 국가자격증 교육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에 대한 드론교육, 농업방제, 드론제작, 재난안전, 소방분야에 특화된 드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사업, 교육부의 LINC+사업과 같은 직접 연계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드론분야를 산학협력과 연구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며 "드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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