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 등 김장 성수식품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춧가루, 절임배추, 향신료 제조‧가공업체 중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전력이 있거나,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는 업체 8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설비기준(방충‧방서시설 설치 등)의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냉동‧냉장, 선입선출 등)의 적절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등이며, 생산제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군 식품관리 담당 공무원이 서로 담당 구역을 달리하는 이른바 교차점검으로 진행한다.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세심한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98곳을 점검해 위생취급기준 위반 등 위반업소 6건을 적발하고, 품목제조정지 1건 및 과태료 5건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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