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 학생들이 '202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5일 출국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3학년 학생 10명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서 오는 9월 17일까지 8주간 머무르며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202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22 직업계고 글로벌 프로그램 사업 중 하나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측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 4월 학생생활평점, 자기소개서, 현장학습 계획서, 성적, 면접의 점수를 합산해 3학년 신청자 26명 중 15명의 학생을 1차로 뽑았다.
이를 시작으로 진로교육, 어학교육, 인성교육,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100시간 이상 실시했고 6월 초부터는 어학구술면접, 프로젝트 역량, 심층 면접을 진행해 지난달 20일 최종 파견 학생 10명을 선발했다.
또 학교장과 파견교사로 구성된 사전답사단이 지난 5월 22일부터 7박 9일간 사전답사도 다녀왔다. 현지 숙소 및 문화체험, 주말봉사활동 장소 등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돌아오기 전에 현지 7개 업체와 추가로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8일에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최종 설명회를 실시해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까지의 과정, 사전답사 결과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지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신현규 학생은 "입학 전부터 실리콘밸리는 나의 꿈이자 바람이었다"며 "8주라는 시간 동안 저를 받아준 회사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될 것이고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유현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토대로 학생들이 선진 문화와 기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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