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애호가로서 골프 최저타 세계기록이 궁금했다. 파70, 파71, 파72 코스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기준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런 구분없이 최저타 기록을 한번 살펴봤다. 60타만 해도 대단한데, 50대 타수 나온 기록이 적지 않았다. 보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스코어카드에 이글, 버디만 적어낸 경우들이다.
골프저널을 통해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세계 투어 역사상 최저타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경기한 호주 국적의 라인 깁슨이 2012년 리버 오크스 골프클럽에서 세운 55타. 이글 2방에 버디 12개로 16언더파.
PGA에서는 2016년 짐 퓨릭이 파70 코스에서 세운 58타인데, 그 전 59타를 친 적이 있었다. 짐 퓨릭은 2010년 페덱스 컵(FedEx Cup) 우승에서도 보여주듯 몰아치기에 강한 선수이기에 이런 최저타 기록을 갖게 됐다. 몰아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LPGA투어에서는 아니카 소렌스탐의 59타로 파72 코스에서 13언더파를 적어냈다.
PGA에서 60타를 기록한 선수는 김시우 선수를 포함해 총 43명이나 된다. 타이거 우즈의 최저타는 61타로 5번이나 기록했다. 임성재 선수가 2021년 시즌에 버디를 498개나 잡아내며, PGA 투어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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