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개방 확대 경쟁체제로

금융상품 시장 개방확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보험등 일부분야에서는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외국상품을 직접 구매할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외국금융기관의 진출에 따른 경쟁으로 개인과 기업들의 대출기회가 확대되고 선진금융서비스의 접근이 쉬워진다.

은행권의 개방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신금융상품의 출현을 가능하게하고 경쟁에 따른은행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고비용 저효율 극복을 위한 인원절감등이 예상되고 이로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은행의 도산이나 합병이나 제휴가능성이 증대된다.증권분야는 98년 이후 완전개방된다. 외국증권사의 지점설립 자유화와 업무 영역 확대가 그 주요내용이다. 외국인 1인당 투자주식한도도 늘어나 외국자본의 유입이 커질 전망이다. 외국자본의유입효과는 주가변동에 따른 주식시장의 위험성 증대를 가져올것이며 외국인 투자자금은 국내경기뿐아니라 외국자본시장의 여건에 따라 신속한 대규모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을크게 증대시킬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단기 투자자금의 유입은 통화와 물가불안 그리고 환율의 변동성을 크게 할 우려가 높다.

보험분야는 생명보험의 경우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것으로 보이나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경쟁이심화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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