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청 청사, '포스트 창업보육센터'로 거듭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청사가 내년 하반기쯤 '포스트 창업보육센터'(Post BI)로 거듭난다.

24일 대구경북중기청에 따르면 청사 이전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쯤 건물을 리모델링해 대구경북지역 창업보육센터 36곳을 졸업한 우수기업들을 유치, 창업육성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현 중소기업청 청사는 대지 2천310평, 4층 건물로 입지 조건이 좋아 그동안 국가기관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랐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5월 15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달서구 성서4차단지내 청사를 완공할 예정이며, 부지 1만㎡에 본관동(지하 1층·지상 3층), 시험동(지상 3층), 특수시험동(지상 1층)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창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국가기관들이 현 청사에 입주를 원했지만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포스트 창업보육센터로 만들기로 결정했다."면서 "본청과 협의가 된 만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입주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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