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석면으로 인한 군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에 나선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0억8천여만원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230동, 창고와 축사 슬레이트 24동, 주택 지붕개량 23동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의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352만원이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을 기준으로 전액 지원하며, 200㎡을 초과하면 자부담이 발생한다.
아울러 슬레이트 주택 지붕개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최대 1천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지원 상한금액을 초과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원금은 군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 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개인이 직접 철거·처리할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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